자유 정말 뻘생각이긴 한데....

이번 촛불집회 1주년 행사와 나치 사태를 겪으면서 든 생각이야.

촛불집회 1주년이 왜 말이 많았는지 생각해보면 강성집단들이 자기들 이익을 취하기 위해 촛불집회라는 이름을 빌려 행동하려 했고 왜 모여야 하는지 그 목적이 일반 시민들과는 분명히 달랐어.

그것을 눈치챈 일반 시민들이 항의를 했고 강성집단들은 해명과 사과는 커녕 여의도 집회를 깎아내렸어.

하지만 결과는....그들은 뜻대로 되지 않았고 비난만 받게 되었고 자발적으로 모인 여의도 집회는 말그대로 축제가 됐지.

그래서 우리도 여의도처럼 수블미를 통해 자발적으로 경기전에 만나서 각자 응원도구 챙기고 수원을 위해 즐겁게 응원하는 문화를 가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ㅋㅋㅋ 회원모집, 모임이름 이런거 없이 그냥 경기마다 함께하는 사람이 달라지되 수원축구 한 경기를 같이 즐기기위해 모이는... 

물론, 여러 소모임과 코어에 등지자는건 절대!!!아니야 이번 사태가  터진 강성 소모임 빼곤 존중해 그리고 응원구호는 당연히 코어 따라가야하고... 다만, 소모임 들어가기 싫거나 힘들어서(바쁘거나 조직활동의 무리로 인해) 개인지지자로 남으면서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신나게 같이 응원하자 라는거야.

그냥 요즘 안타까운 마음과 소모임과 개인지지자들이 같이 즐겁게 응원하는 엔석을 꿈꾸며 쓴 긴 뻘글 읽어줘서 고마워 맛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