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33R 포항VS수원 긍정리뷰

2. 5년 계약의 이유가 있네
-오늘 김건희 선수가 보여준 움직임, 패스, 슈팅의 3박자는 포항의 수비진과 강현무 골키퍼까지 바쁘게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축하합니다!

3. 왕의 귀환
-열심히 고공비행을 준비하던 수원의 득점왕, 조나탄이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스플릿 경기도 수원의 승리를 위해서 뛰어주길!

4. 가슴치고 싶은 이적
-환상적인 선방! 신화용을 떠나보낸 포항팬들은 울고싶을겁니다. 내년 시즌 양형모가 군대에 가더라도 노동건이 돌아오니 뒷문 걱정은 한 시름 덜겠네요.

5. 다미르, 그의 센스는 어디까지인가?
-탈압박이면 탈압박, 스루패스면 스루패스, 얼리 크로스면 얼리 크로스, 욕심이 나면 아웃사이드 슈팅까지! 수원 미드필드진의 보물 그 자체입니다!

번외.
-오늘 경기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1:0에서 더 벌리지 못하고 경기 내내 불안한 리드를 지키다가 결국 실점하는 경기. 작년과 비슷한 경기 양상인데 인천전부터 매북전, 그리고 오늘 경기까지. 이후에도 이런 경기가 계속된다면 ACL은 물론, 이 4위 자리도 언젠가 빼앗길지 모릅니다. 다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진 : Blue Whe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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