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ㅈㅎㅌ 사과문은 그냥 사과로 받아들이는게 어떨지?

 

 

뭐 사실 나는 그 인천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사과받을 사람도 아니긴 하지만

인터넷 잉여짓을 하도 오래 하다 보니

아무 이유 없이 신상도 한번 털려보고 

생판 모르는 연도 없는 사람한테 실명 거론당하면서 욕도 먹어보고

저 사람 마음이 조금 이해가 된달까

 

별거 아닌것 같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다는게 (본인이 자초한 일이지만)

생각보다 엄청 충격이 크고 실제로 겪어보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진짜로 손이 떨리고 그러더라고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는 저런 말 하는 사람들 보면 뭘 저런걸 가지고 저정도까지 으휴 개오바싸네 ㅄ 이렇게 생각했었음ㅋㅋ

아마 연예인들도 악플 처음 보면 이런 기분이겠지

 

다른 사람들 말대로 내 생각이 틀린건 아니지만 괜히 말을 잘못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봄

그쪽 단체야 뭐 원래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고

그 사람들 가치관에서는 자신들이 옳은 것이니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지

근데 그걸 겉으로 드러냄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이 그에 대해 불쾌감을 느꼈다고 하니

이해는 가지 않더라도 자신이 잘못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는 되었을것이라 생각함

속으로 를를ㅅㄲ 죽여버리고 싶다 라고 생각만 하고 겉으로 드러내지만 않으면 잘못된건 아니잖아? 그렇지 않나.. ㅎㅎ

어찌됐건 사과는 했고 앞으로 이런일이 없게 한다고 했으니 그걸로 된게 아닐까 싶고

얘기를 나눠보지도 않았으면서 글만 가지고 ㅈㅎㅌ라는 사람의 사과의 진정성까지 따져볼 필요가 있을까 싶음

나는 뭐 이 과정에 있어서 ㅎㄹㅊ라는 집단에 속한 사람들의 대응들이 기가 차고 어이가 없었을 뿐...

N석은 가지도 않고 일반석에서 얌전히 노는 나를 물고 늘어진다거나,,,,

다른 사람들한테 내가 누군지 정체를 묻고 다닌다거나,,,, 

개인계정이지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서 정체불명 신원미상의 가상의 를를을 줘팬다거나 ㅋㅋ

ㅎㄹㅊ가 얼탱이 없는 집단이라는건 변함이 없지만

사과문의 진정성까지 따져볼 필요가 있을까 싶음

 

일본어인지 영어인지 모를 그 뭐시기분이 쓴거는

과연 그걸 사과문이라고 할 수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서 패스함

다시 읽어볼라고 해도 볼수조차 없는 하느님같은 사과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