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뻘글주의)홧김비용땜시 현타오는중

BlueRooney
113 2
요즘 막 시발비용이니 탕진잼이니 스트레스 쌓인 걸 풀기위해 지출하는 비용을 일컫는 용어가 많잖아?? 암튼 오늘 원래는 트리콜로 우산을 사고 싶었으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얘길듣고 돈 굳었다 싶었는데 경기 끝나고 도무지 화가 가라앉지 않아 집 가는 길에 보이는 블포 컨테이너에서 뭐라도 사야겠더라고 (호갱 초기증상)

근데 생각보다 경기 끝나고 사람들 많아서 좀 당황했지만
줄 서있는 동안 침착하게 블포의 굿즈들을 스캔하다가 때마침
인터넷으로 사려했는데 품절떠있던 토드백이 레이더망에 포착이 되더라고ㅋㅋㅋㅋ그래서 그냥 홧김에 지르고 버스를 타러 내려갔지
버스타러 내려가는 길에 토드백 든 수원팬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고 (특히 여성분)물론 그 분들이 드니까 이뻐보이기도 했고^^

하지만 집에와서 어깨에 메봤는데 끈이 짧아서 그런가 이쁘게 소화되지가 않아서 괜히샀나 싶기도 하고 이걸 평상시에 들고다녀도 괜찮을라나 싶기도 하네ㅜ

울누나가 가방 멘 나를 보더니 "꼭 축구 좋아하는 아재같네~"
이 한마디 하더라ㅡ.ㅡ 토드백 사용하는 분 있으면 의견 듣고싶고 (잘산거라 말해줘ㅜ) 나처럼 오늘 과소비 한 사람들 많은거지?? 나만 이런거 아니지? (옥스포드 버스의 인기는 뭐 말이 필요 없는거 같더라ㅋㅋㅋ)

모두들 어제 하루 고생 많았어!!!

BlueRooney
6 Lv. 3484/441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