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며칠전에 엠생썰 썼던 사람입니다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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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포터들 입터는거보고 계속 우울합니다...뭘해도 기분이 나아지지않아요..계속 조나탄 누워서슛이랑 산토스 놓친거 계속생각나고
축구 접으니까 또래친구들은 U리그에서 노는데 저만 집에서 와우나하고있고 재수하느라 인간관계 다 두절되서 제대로 연락하는사람도 없고...저도U리그뛰고싶은데...
연애하고싶어도 경기실적이랑 수상경력이 없으니까 여자애들한테 무시당해요...그렇다고 와꾸가 특출난것도 아니고 1-2년전까지는 뭐도 발라보고 뿌려보고 온갖 짓을 다해봐도 바뀌는거는 없고...롤이나 옵치라도 해볼까하다가 스타도 제대로 못할정도로 손이 느려서 금방 포기하곤해요...유일한낙이 수원경기보는건데 경기력이 나아지지않으니까 계속 우울하고...광저우전때 오심때문에 손목 그을뻔한적도있고...머리 벽에 찧기도하고
저한테 잘해줬던 친구가 그리운데 그 친구는 저를 부담스러워해서 피하고 차단하고...
뭔가 다른방법이 없을까요...수공예라던지 그런거 재미들리면 좀 나아질까요

병원은계속다니고있어요...재발성우울장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