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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좀 늦었지만 울 가족 연휴동안 수원과 함께여서 너무 좋았어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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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우울한 얘기만 나와서 연휴동안 빅버드에서 있었던 일 얘기할게..


그동안 혼자 또는 딸내이랑만 직관 다니다 오랜만에 가족 모두 포항전 직관하러 왔었어.
그날 양상민 사인회, 블루윙즈 사생대회 등 여려 이벤트가 있어서 다 참여하고 경기장에 들어가서 축구를 봤지.

 

그런데 갑자기 카메라가 우릴 비추더니 전광판에 울 가족이 나오는거야.

하프타임 이벤트에 당첨되 전광판에 울 가족 다 나오고 문제도 맞추어서 선물도 받았어.
TV는 못 타고 케리비안 베이 입장권 두장 받았지.
직관 다니면서 울 딸내미 소원이 전광판에 얼굴 나오는 거였는데 드뎌 소원 이루었다고 너무 좋아하더라.
그날 경기까지 이겨서 너무너무 기분 좋았지.

어린이날 가족들하고 공원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구단에서 문자가 오네.

딸내미가 참가한 사생대회에서 우수상 입상했다고 상장이랑 케리비안 베이 입장권 받아가라고.
그날 미세먼지 엄청 심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기분 좋아서 또 직관가서 엄청 응원하고 왔어.

딸내미한테 연휴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게 뭐냐고 물어보니 빅버드 간거래..

아마 오랫동안 울 가족한테 가장 큰 추억으로 남아 있을거야.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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