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조심스럽고 겸손했음 어땠을까..

쪼쪼친구
599 3

세계유명한 감독들이 자신감을 안비추는 이유가 있을거다..

손으로 하는 단체운동보다 발로 하는 단체운동은 워낙 변수가 많아서 선수들에게 이기는 자신감 보다는 지지않는 긴장감을 주고 혈기 왕성한 청년들을 하나로 묶어서 잘 움직여주는 자동차 엔진같은 팀을 만드려면 감독의 무게감이 중요할텐데..

너무 형같은 친근함과 미디어에서 근거없는 자신감등이 오히려 부정적인 시선으로 돌아와 버렸지…


이정효가 진짜 동계때 "이렇게 했으면 안떨어졌지?!"라는말은

광주처럼 공격적인 팀에게는 맞지..우리가 안양전에서 골중 김주찬, 뮬리치 2개는 뒷공간 으로의 공격에서 나온거니까...


아코스티의 계약해지..강현묵의 여름 전역과 여름이적시장의 기대감을 갖고 욕심을 버리며 조금더 기다려 줬음 어땠을ㄲㅏ..

그렇게 밸런스 맞춰야한다..딸깍으로라도 꾸역승 이어나가야한다고 일반인들이 생각하며 글을 많이 쓰고 했는데..착각에 빠져서 우리선수들이 내려 앉은팀들에게도 또한 공간을 만들어서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다는게 안타깝다..국대수준의 선수한명 없고, 풀타임을 뛰어줄 용병한명 없는 우리팀이 말이다..


자신은 과연 선수때라면 조광래의 만화축구 보다 더한거 같은 이 전술을 소화할 수 있었을까.오현규가 있던 시절에도 2부 안양과의 플옵을 힘겹게 이긴 우리가 과연 최지묵 박상혁, 한호강이 있었다 한들 무엇이가 바뀌었을까..

내생각에 맘먹고 내려않는k2팀은 국대나 울산이랑 한다해도 쉽게 뚫릴거 같지 않은데..현재 우리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전술인 팀이 되어버렸고…구단,감독,선수,서포터,스폰서 모두 와해되는 상황이 너무 슬프다..


어제 버스를 막고 이야기를 하던 서포터즈들의 목소리에도 한팀의 레전드라 불리고, 팀의 감독에, 한 가정의 가장인 사람의 내리막을 안타까워하며 최대한 절제된 목소리로 풀어나가는 모습이 40대 아저씨인 나조차도 안타깝고 슬프더라..


몇번의 기회가 그에게 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팀의 수장으로서 현재 우리팀의 상황과 수준을 다시 이해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쪼쪼친구
9 Lv. 8742/9000P

가자가자 블루윙!!!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