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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원의 영원한 지지자

우만동사나이
1032 13

진짜 그냥 너무 속상함


팀의 레전드가 이렇게까지 사람들 사이에 둘러 쌓여서 사람들한테 비난 받으면서 혼나야할까 


버막 영상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아프다


물론 타의적이든 자의적이든 그의 선택으로 인해 팀의 성적이 좋지 않은것에 대한 비난은 받아도 된다. 하지만 비난을 표현하는 방식의 문제가 잘못 되었다는 것.


축구선수, 감독이라는 자리가 팬들이 없으면 안되는 직업이지만 그래도 한 사람의 인격을 이렇게까지 떨어트리는게 맞나싶은 것이다


그도 결국엔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아들일텐데 이렇게까지 사람들 사이에서 비난 받아야할까. 그리고 그게 옳은 방식일까


원정을 다니며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그만큼 구단에 진심인 팬들인것을 알지만. 

감독과 선수들은 그들의 격양된 감정들과 화남을 받아주는 감정 쓰레기통은 아닐텐데 


다들 좀 적당히 해줬으면


내가 이만큼 응원을하고 지지를 해줬으니, 너네도 이만큼의 성과를 내놓아라 하는 못된 마음은 버렸으면. 

내가 선택하고 좋아하게 된 팀인만큼 선수와 감독들의 생활들도 존중해주는 인격적으로 성장한 팬들이 될 수 있길 


물론 이전에도 말했듯이 선수와 감독의 역량 부족에 대한 불만 표출은 할 수 있음. 그치만 이건 잘못된 방식이다 이 말


“우리는 2부 리그의 최고의 응원가를 불러주고 있다.”

“2부 뿐만 아니라 1부에서도 꿇리지 않을만큼의 팬덤층을 두텁게 쌓고 있다.” 


“근데 너네가 이 정도 밖에 안돼?” 

라는 마인드가 잘못되었다는 것임.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을 바꾸길 

내가 선택한 구단인만큼.

(내가 “선택한” 구단이라는 것을 다들 명심해줬으면 좋겠음)


팬들의 성원에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한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들의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님.


하지만 내가 “선택한” 구단이니, 기분 안 좋으면 그저 팽 하고 뒤 돌면 될 일을 서로가 감정 썩혀가며 이런식의 비난과 조롱 그리고 구단 감독과 선수들의 인격을 무너뜨리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함.


그들이 자신의 격양된 감정들은 이렇게 표현하더라도 그만큼 수원삼성이라는 축구클럽에 진심인것은 앎. 하지만.


팀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는 방식을 바꾸길 


먼 원정길 다니시는 팬들의 열정적 응원은 언제나 존경한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불만을 표출하는 방식은 정말 잘못된것 같다.


비난은 하더라도 선수들과 감독을 조롱하며 조롱거리가 되게 만들지는 말자





우만동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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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동이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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