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원인이 뭘까요? 축구 분석 잘하는 분 답변좀

감독님 임명될 때 정식감독 경험이 없는점, p급 라이센스도 전지훈련 중 획득, 팀 강등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승격을 목표로 하는 구단이 신임감독을 선임하는 의사결정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어떤 점이 이러한 의사결정이 도출되었는지 이해가 안갔어요. 

최근 파리올림픽 출전 실패 때 언급되었던 2002년 월드컵 대표팀 출신에 대한 후광이 아닌 실력과 성과로 감독을 선임돼야 한다는 주장과 수원의 그간의 리얼블루정책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짧은 직장경력에 겪었던 경험 중 경력과 검증이 안되는 분이 팀이나 조직의 장으로 오셨을 때 그 조직이 되려 안좋아졌었거든요. 그리고 뒤늦게 다시 교체하는데 다시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더라구요. 특히 정치권, 공공기관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사례.

이미 선임은 되었고 응원하며 잘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축알못인데, 대체 어떤 점이 문제일까요? 

작년 강등권에서 다퉜고 올해 강등 후보 순위로 꼽혔던 강원과 감독 및 코치진 교체와 선수단 변경으로 고전을 예상했던 포항의 빈전, 국내최고 연봉의 전북구단의 최하위, fc서울의 생각보다 낮은 경기력, 매년 군복무로 용병없고 구성원이 잦게 바뀌는 김천의 선전 이런것들을 보며 특별한 공식은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위에서 언급한 비합이적이라 여기며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한 요인이 답이 아닐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공격 활로를 못찾고 단순해진 공격루트, k리그 전력분석관 같은 분들이 뭐가 뮨제인지 분석 한번 듣고싶네요..

우울해서 밤하늘 보며 갑갑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