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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확실한건 멀리 내다보기에는 우리팀은 이미 늦었음

청백적좋아해
1110 2 1

올해 승격 못하면 백프로 운영비 삭감 폭은 계속 커질거고 계속 좋아지기는 커녕 나빠질거란게 정설임.


우리 강등 되었을때, 그때도 생각안남? 그때도 매일 팬들이 우려했잖아. 2부도 왔는데 이러다가 우리 구단 매각하는거 아니냐고. 계속 우려했잖아. 삼성이 스포츠를 다 버린 시점에서 축구단이 2부온게 제일 안좋은 시점이라고. 다들 그랬잖아.


멀리 내다보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봄. 경질을 할거면 빨리 하고 빨리 감독을 찾아야 하는데 지금도 안하잖아. 


솔직히 요즘 홈경기마다 본사 임직원들 보러오는 상황이라 이런 비관적인 이야기 꺼내기가 싫은데 꺼낼수 밖에 없게 만들수 밖에 없음. 구단의 자세나 모기업 기조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비관적인 생각을 만들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있음.


그렇다고 삼전이나 제일이 우리 승격할때까지 몇년 더 기다려준다는 보장도 없음. 당장 올해 승격 못하면 우린 버려지는거임.


하다 못해 감독이라도 제대로 된 감독이고 검증된 감독이면 이런 비관적인 생각을 안함. 감독도 초짜 감독인데다가 멀리 내다보면서 정상화하자? 멀리 내다보기에는 너무 늦었음. 골든타임이 이미 다 지나가고 난 다음인데 ? 우리팀의 골든 타임은 2022시즌 종료 이후였단거 다들 알잖아.


이건희 회장님의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라는 말 처럼,


지금의 수원삼성은 아직도 바뀔게 많고 변해야 할게 많다고 생각하고, 희망이 있냐고 누가 물어보면, 난 아직도 없다고 생각해.


K리그 파이는 점점 커져가는데. 그 주인공이 되어야 할 우리팀은  아직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갇혀 있어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다는게 제일 힘들게 하는거 같다. 이건 나뿐만 아니라 팬들 다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해. 


나도 희망적인 글좀 써보고 싶고 우리팀이 다른 기업구단들의 반의 반 만큼이라도 했으면 좋겠고 우리 모기업도 다른 모기업들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했으면 좋겠음. 진심으로. 질책도 하고 감시도 하고 좀 아니다 싶은건 결재 반려도 때려보고 그랬으면 좋겠음. 

청백적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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