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전술을 준비는 했는데 뭔가 흉내만 내는 것 같어

퍼런날개 퍼런날개
904 7 4

오늘 이랜드가 공격다운 공격 몇번이나 했나? 

그런데 2골이나 먹혔다

실점상황을 한번 복기해보자


첫번째 실점

장석환이 높은위치에 있다가 볼을 뺏기고 이랜드 역습상황이다. 

애초에 왼쪽 풀백을 높은위치에 포지셔닝 시켰기 때문에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임

당연히 장석환은 아직 복귀 못한 상황이고 왼쪽 공간 텅텅 비는데 다들 공만보고 있다. 

(참고로 울산의 경우 풀백이 높은 위치로 오버래핑을 하면 고승범이 그 빈공간을 커버치는 수비 약속이 되어있다. )



다음상황 박대원 한호강은 당연히 가운데 들어오는 공격수 잡아야 하는게 맞는데

29번은 아무도 신경도 안쓴다

수비숫자가 부족한것도 아닌데 공흘러나와서 무난하게 29번한테 실점

애초에 왼쪽 풀백을 공격시 올려쓸꺼면 역습상황시 왼쪽 공간 누가 커버칠지 전술적으로 약속해야 하지 않을까?

장석환한테 왜 수비복귀 늦었냐고 하기에는 중앙선 부근에서 경합하다 넘어져서 

일어나서 복귀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음



두번째 실점

크로스 올라오기 직전에 상황인데 이상민까지 수비가담해서 적절히 대인방어 하고 있는것 같기는 한데


경합과정에서 공은 오른쪽으로 흐르고

수비가 부족한 상황도 아닌것 같은데 이랜드 왼쪽 풀백 오버래핑은 왜 아무도 안쳐다 보고 있나...

누군가는 오른쪽 공간 커버치러 가야하지 않았나?


뭐 기본 포지셔닝에 대한 전술은 있는것 같은데

세부 전술 및 상황에 따른 디테일이 많이 부족한것 같다. 


많이 본건 아니지만 K2경기 2라운드 정도 쳐다보고 있으니

경기중에 수비나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가 종종 나오던데

이런것만 주워먹고 수비만 단단히해도 무난하게 승리할것 같은데

2경기 벌써 3실점이다. 


극장골 쳐먹고 느낌 싸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기분을

최근 몇년 하도 많이 겪어봐서 익숙 하긴 한데

K2에서까지 이럴지 몰랐다. 


퍼런날개 퍼런날개
13 Lv. 16201/17640P

일어나 블루윙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