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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연쇄작용이 무섭다 정말

이게내교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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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팀스포츠이다보니

C급이 한명 스쿼드에 들어오면 거기서 끝나는게 아닌걸

우리팀 부상상황이 말해주고 있네.



레알수원때는 수원병도 있었지만 상대 견제가 진짜 심해서 부상선수로 스쿼드 하나가 나왔다면 지금은


겉으로 보기엔 경기중 큰 부상장면도 없었는데 왜? 싶고

피지컬코치는 뭐하나 싶지만


C급의 삽질로 인하여 A, B는 되는 정도의 선수들이 무리가 오고

그렇게 무리가 와서 B, C로 하향된 선수가 또 다른 선수의 무리를 부르고.

A,B가 하나씩 나가리되어 C들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며 총체적 난국을 향해가고.

남의 똥 치우다 내 일 할때 지치는 우리네 직장생활과 다를게 없다..


다그런건 아니지만 여기서 빌빌대던 선수가 이적하면 날아다니는것처럼 느껴지는것도 그와 같은 현상이지.


누가 원흉이다 누구땜에 누가 어떻게됐다 하고 싶진 않아.

A도 C가 될 수 있다는건 한번 C가 영원히 C가 아니라는 말이니까.


여기서 욕먹고 있는 선수도 사실은 환경덕에 C가 되어버린 걸수도 있어.

C가 되지 않도록 노오력을 했어야지가 가능하냐 솔직히. 로봇이 아니고 환경의 영향을 받는 인간인데.

작년의 현규도 시즌초반 욕깨나 먹었었는데 위기속에 성장한거고

난세에 각성한 영웅은 국대와 유럽에 갈 자격이 충분하다는걸 보여줬고.


선수는 지고싶겠나. 현주소가 거기인거지. 

결과적으로 남에게 여파를 줄만한 C급을 연봉 주고 곳곳에 심어놓은 프론트가 

나머지 선수도 망치고 팀웍도 해쳐놓은거고 우리가 지X해가며 바꾸고자 하는것도 저거지만


시즌은 이미 시작됐고 중반을 향해가는 지금으로서는 선수말고는 수습해줄 사람이 없는게 사실이다.


한명이 각성해서 나머지도 각성시키는 그런 로맨스 판타지가 베스트인 현실이 개탄스럽지만 

지금의 열쇠는 선수들이 쥐고 있다.

이게내교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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