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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난 기다리련다.

김범수 김범수
221 12

냉정하게 말해서 김병수 축구는 확실하게 자기색을 입히고 그게 드러나는데엔 그만큼 인내가 필요함.

물론 지금 우리팀의 상황은 그런 인내를 갖기 쉽지않은 상황이라는게 걸리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땐

어떤 감독이 오더라도, 지금은 사실 방법이 별로 없음. 모기업에서 작정하고 투자를 해줘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행보를 보이지 않는 이상...


전부터 얘기했지만, 우리팀은 이감독 저감독 체제로 가면서 팀의 색깔은 잃어버린지 오래고

선수들도 이감독 저감독 거치고, 플레이나 기용방식이 이리저리 되면서 선수들 스스로도 본인이 잘하는

플레이조차 잊어버렸고, 자신감조차 사라져버린 상태라고 느낌. 그만큼 우리 보드진이 날려먹은

것들이 얼마나 큰지 제대로 느끼는게 현재의 상황이라는거.


이걸 되돌리는거 절대 쉽지않을거야. 김병수 감독이 자기색깔을 입히기보다 기존의 것을 조금씩 

수정하는것으로 전략을 바꾼 상황에선 그만큼 인내와 노력이 필요할거야. 하지만 절대로 멈춰서는 안됨.

우리는 이미 여러팀들을 만나서 수차례 펀치를 얻어맞고, 그 통증으로 골골대는 중이긴 하지만

이대로 포기하고 쓰러지면 일어나는건 더 힘들거야. 


그러니까 다들 안전벨트 착용하고, 존버하자. 이빨 꽉 깨물고, 버티자. 







김범수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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