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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병버러지,,,

02년생정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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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압박에 후드려맞는데 광주 라인을 내릴 전술 변화가 90분동안 한번도 없음,,,,, 경기중에 어떤 전술 지시를 하기는 했는지 궁금하고 또 겨울 내내 준비한게 이딴거임? 승격팀 광주 상대로 U자빌드업 남발하면서 전방압박에 빌빌대고, 감독이 말한 주도하는 축구는 오늘과 같은 경기인가? 지난시즌부터 답답한 경기력으로 강등당할뻔하며 2부리그 3위팀과 비등비등한 경기, 오늘은 2부리그 1위 팀에 패배, 그러면 이 팀은 2부리그 상위권에 더 어울리는 팀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선수탓은 의미 없다고 생각함. 김태환 얘기 오늘도 많이 나오는데, 그럼 김태환 안쓰고 누구 쓸건데? 김태환이 위치한 오른쪽 풀백의 부족함을 감독이나 구단이 느꼈으면 이적시장에서 데려왔어야지. 김태환 성장세가 기대치보다 낮아서 실망스러운건 이해하지만 그런줄 알았으면 그 선수를 신임하기보다 새로운 선수로 보강을 하는게 맞는 판단아님? 결국 감독이 이 선수를 믿고 동포지션 영입 없이 선발로 뛰게 했다면 이것도 감독 책임이라고 생각함.


그럼 감독을 자르지 않은 프런트 잘못인가? 일부 책임이 있으나 이번 겨울 프런트의 판단이 크게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음. 이병근은 수원 감독으로 프리시즌을 한번도 치뤄본 적이 없음. 지난 시즌 여러 사건사고가 있으면서 강등 위기까지 내몰렸던 팀 분위기를 수습하고 이번 겨울을 통해 본격적으로 준비된 이병근의 전술에 신임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함. 오현규의 이적료를 재투자하지 않은건 그로닝 ptsd가 커서 그럴듯,, 현규 팔아서 그로닝 시즌2 나오는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부족한 포지션 영입을 어느정도 마무리된 겨울 이적시장보다는 여름으로 미룬 판단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앞으로 몇경기동안 감독의 전술이 나아지지 않음에도 신임을 보낸다면 프런트 역시도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음

+팀의 전통과 로열티는 성적이 따라와주었을때 빛남. 리얼블루는 포기하는게 어떨지,,


우리가 앞으로 만날 팀들은 광주보다 강하면 강하지 약하진 않을텐데 또 이렇게 암울한 1년을 보내야 한다는게 힘듬,, 물론 지난시즌부터 이어진 경기력 난조가 갑자기 다음 경기부터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전북 상대로 창피한 대패만은 면했으면 한다

02년생정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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