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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난 개인적으로 감독교체하자는쪽인데..

Firstborn First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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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프런트체제에서 감독교체하는건 반대.

사실 이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따지면 이병근의 잘못보다는 프런트의 잘못이 가장 큼.

도대체 리얼블루 10여년 해오면서 적당한 부임기간을 부여받은건 서정원밖에 없음.

윤성효 2010-2012

서정원 2013-2018

이임생 2019-2020

박건하 2020-2022

이병근 2022------


잘 생각해보면 무려 12년간 이팀은 실패를 거듭해옴.


내가 실패라고 하는 이유는 도대체 저 12년이라는 기간동안 우리축구팀의 기조

그리고 우리가 어디 내세울수 있는 강점을 가진 플레이에 대해서 누가 확실하게 얘기할수 있음?


하다못해 기모할배 시절이나 차붐시절엔 축구를 잘하든 못하든 그래도 이부분에서 우리가 강점을

가지고있다고 내세울수 있는 부분은 있었지. 지금에 와선 우리가 어떤플레이를 잘하는지도 모름.

본래 우리는 확실히 무언가를 가지고 있던팀인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것들 처럼 굴고있지.


이런상황에선 사실 감독교체를 해도 답이 안보임.

감독교체를 했으면 좋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프런트가 이번시즌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다음

정말 이 프런트를 전문적으로 운영해서 현장의 조언을 듣고 감독을 데리고 와서 

팀을 아예 차근차근 리빌딩 해야된다고 생각함.

지금 상황에서 무조건 감독바꾼다고 좋아질거 같지는 않음.




결론: 나 개인적으론 감독교체찬성함. 다만 현 프런트가 시즌실패 책임지고, 사퇴후 프런트를 전문화 부터

추진하는게 급선무, 그 다음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들이 팀을 꾸릴수 있는 감독을 컨택하고

선임하는것이 옳다고 봄.




ps. 모기업 인사를 구단에서 배척하자라는게 아님.

단지 현장과 구단운영에 대한 부분은 따로 분리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외부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을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느낌.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축구도 하루 하루 우리가 알던 축구가 달라짐.


Firstborn First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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