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는 남는다.

이번 시즌 잘했더라면

2경기 더 치루게 되는 승강P.O까지

오지 않았다라는 과거사가 되어버린 

현재 이 시점에서

마지막 1경기만 남았다.

선수들아 우리 팬들은 대단한것을 바라는것이 

아니다.

이번시즌 10위를 했어도 늘 홈경기.원정경기를

개인사비를 들여 시간대 상관없이

따라 다녔을 나 포함 우리 팬들

그리고 어쩔수 없이 경기장을 못오는 팬들은

직장에서.집에서.야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90분동안 

경기를 지켜보며 지지해주고 응원을 보낸

우리는 너희에게

대단한것을 바라는것이 아니다.

성적이 10위여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늘 지지해주고 응원을 보내고있다.

간절히 한발 더 뛰고 간절히 이 팀을 생각하고

조금이나마 우리 팬들을 생각 한다면

투지있고 멋진 결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

선수는 이 팀을 떠나면 그만이고

잠시 거쳐간 직장일수도 있을것이고

끝까지 남는 선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끝까지 남는다.

남는다는것의 결과는

그 만큼 댓가와 어쩌면 고통일수도 있겠지만

그건 우리가 이겨내고 극복하고 감안할테니

너희는 내일 우리가 받는 그 댓가와 고통을 

생각하지말고 

우리의 젊고 순수한 열정이 헛되지 않음을

증명해주고 보여줘라

우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구단이다

그래서 우리는 끝까지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