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유독 축구 국대 보는 사람들 중 저질스러운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제가 원래는 야구 좋아해서

kbo, mlb, npb 다 보는 편이고

야구 위주로 보는 편입니다.

잠실, 대전가서 경기 직관하러도 많이 가고요.

축구는 수원삼성 vs fc서울 2016 fa컵보고 수원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근데 응원가 영상(우리에게 승리뿐이다, 골 송, vamos, 승리의 카니발, 기타 프렌테 트리콜로 응원 etc) 돌려보는거랑

집이 서울 근처라서 상암에서 열리는 경기 직관하는것 정도라서

제 개인적으로는 라이트팬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라이트팬이라고 부르기도 부끄럽지만..)

https://bluewings.me/board/14392699?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A6%AC%EA%B7%B8&page=1&division=-14419262&last_division=-14095749

이런 글도 보고 느끼지만, 실제로도 많이 접했습니다.

평소에는 해외축구, 하이라이트만 보다가

국대 경기만 열리면 보는..

그러면서 국대 경기력, 결과에 일희일비하고 성토하는데

자국리그 관심도 없으면서 폄하하는 부류들

이들 부류가 국뽕에 절여져서

자국팀이 다른 국가팀 이기는 것에만 희열을 느끼는 저질스러운 부류들이죠.

EPL,라리가에 비해 

k리그, 기타 국가 리그가 자본, 실력은 부족한 건 맞죠. 근데 팬들 수준도 비례한다고 보시나요?

저는 현지인들이 보는 인기리그와 비교해서, 그 팬분들 열정, 애정은 못지 않다고 생각해요.   

유독 자국리그는 안 보면서 국대 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비하하는걸 보면 

속으로는 본인이 저질스러운 수준이라는건 생각 못하나? 라고 자기객관화하면서 돌아보게 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애초에 축구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어서, 국대 경기결과 보고 뭐라 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훈수, 지적할만한 행동을 한적이 없어서..

야구는 이런게 거의 없는데,

유독 축구가 이런 경향이 심한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