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안병준을 알아보자

그냥 내가 경기보고 생각해본거임
반박시 니말이 다맞음.

안병준

184cm 78kg 

공이 상대에게 있을 때

압박

장점

- 상대 센터백을 압박하기 보단, 같은 팀 윙어와 같이 상대 풀백을 압박할때 효과적인 모습을 자주 보임

- 상대 센터백을 압박하기보단 상대 수미나 중미를 압박하는데에 장점을 보임. (해당 경기에선 정호연을 압박했으나 정호연이 탈압박을 잘함)

- 상대의 센터백이 후방 빌드업을 할 때, 상대 수미와 상대 센터백 사이에서 링크를 끊으려 노력을 많이 함.

단점

- 단점이라기엔 그렇지만, 전방압박이 적극적이지는 않음 (수미가 드리블로 올라갈 때 뒤에서 따라기진 않음)

- 한번 압박을 시도하면 두번, 세번까지는 시도하지는 않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박은 경기 끝자락까지도 유지하려 노력함.

공이 본인 팀에게 있을 때

-퍼스트 터치를 잘함.

수비나 3선쪽에서 동료가 공을 빼앗으면 근처까지 내려와 공을 받고 상대 골문 쪽으로 턴하는 움직임이 좋슴.

- 역습 때 늦게 출발하는 경향이 있음

(아마 양쪽 윙어 혹은 미드필더가 먼저앞으로 가게 한 후, 본인은 컷백 혹은 크로스를 받아먹으려하는 움직임을 가져가려 하는 듯) 

- 순간속력이 좋음. 같은 팀 윙어가 공을 잡았을때 상대 센터백 시야에서 벗어나 침투를 가져가서 헤더 슛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좋음. 혹은 뒷공간에서 볼간수를 한 후, 윙어나 침투하는 동려에게 건네주는 모습을 보임

- 공간을 찾는 오프더 볼 움직임이 좋고, 상대 수비라인을 찾는 능력이 꽤나 좋음 (상대 센터백들 사이에서 라인을 잘 지켜봄)

- 윙어의 크로스 타이밍을 잘 찾음. 윙어가 크로스를 올리는 순간에 라인을 부수려는 시도를 많이하고, 그 타이밍이 꽤 괜찮음.

- 등지는 능력이 좋슴. 피지컬이 좋다보니, 상대 수비수들을 등지고 연계할 때 좋은 모습을 보임.

- 슈팅이 제일 좋은 능력임. 본인도 슈팅에 자신이 있는지 패널티 박스 바깥에서도 때리려함.

- 답답한 경기력, 혹은 답답한 지공이 지속될때, 등지고 슈팅공간 만들어서 슈팅을 자주 가져감.

- 슈팅판단이 빠르고, 슛 훼이크 같은 동작이 없이 간결하게 슈팅을 가져가려고 많이 노력함.

- 오른발 왼발 슈팅 모두 파워가 좋고 섬세한 감아차기나 칩샷 같은 슈팅보다 흔히 말해 빠따(?)가 좋은 슈팅을 자주 가져가려함.

- 때문에, 상대 키퍼의 타이밍을 느린속도로 뺏는 칩샷이나, 궤적을 통해 뺏는 감아차기 보단, 되려 엄청 빠른 속도로 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슈팅을 잘가져갈 듯.

- 슈팅 타이밍도 상당히 빠름.

- 헤더 패스를 잘함 (양형모의 골킥을 잘 받을 수 있을 듯)

- 골킥으로 인한 경합과정에서 같은 팀 윙어의 침투를 염두에 두며 떨궈주는 모습이 자주 보임.

- 코너킥, 프리킥에서도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음. 헤딩 타점이 좋음.

- 뒤로부터 오는 공을 받으면, 윙어에게 벌려주는 패스보단, 간수하여 같은 팀 중미나 수미, 센터백에게 돌려주는 패스를 선택하거나, 본인의 턴 동작을 통해 마킹을 벗겨내고 전진하려는 모습을 보임.

- 안병준의 최고의 장점은 슈팅할 때 머릿속에 상대 골대의 위치 파악이 되어있는 듯 했음. 

무슨말이냐면, 슈팅할때 고개를 한번 들어 골대의 위치를 확인하고 슈팅하는 공격수라기 보단, 공만보고 슈팅해도 유효슈팅을 가져가는 공격수로 보여짐. 

자신의 위치에서 부터 골대의 위치가 어느정도 거리이고, 어느 위치에 있는지 머릿속에 이미 파악을 해놓는 듯한 공격수로 보였음.

또한, 퍼스트터치도 꽤나 좋아서, 슈팅을 가져가기 위한 터치를 영리하게 잘 함.

이 경기에선 안보였지만, 침투 후, 바로 논스톱슈팅을 가져가는 모습도 종종 보이지만, 로빙이던, 땅볼이던 스루패스를 퍼스트터치로 잡아두는 능력이 아주 좋슴. 침착함은 덤.

단점

중요한 순간 패스할 때 판단력이 아쉬움.

좁은시야가 단점임. 벌려주는 패스를 잘하지 않고, 침투하는 동료를 잘 못보는 듯함.

물론 공격수고, 그걸 커버하는 중거리슛 능력이나 빠른 슈팅타이밍이 있지만, 슈팅컨디션이 안좋은 날에는 힘든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음.

광주전 56분 15초 패스... (이게 ㄹㅇ)

총평 : 걍 부산에서 혼자 축구함. 수원와서 이기제 크로스에 방점을 찍어주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음 (세트피스나 그냥 필드 플레이 중 크로스나)

그리고 유효슈팅을 늘려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함.

반박시 니말이 다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