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른팀팬의 일반석 출입에 대해서 그냥 사견좀 써봄.

우선 이문제로 같은 수원팬끼리 서로 심하게 싸우지 말고,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가 되었으면 좋겠음.

개인적으로 타팀팬이 일반석에 와서 출입하는 문제에 대한 룰은 상당히 해당 경기장을 운영하는 주체의 팀이

취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간편한 룰이라고 생각함.

간편하게 얘기해서 축구팬들의 인식이 달라진다고 해서, 축구장이 딱히 평화로운곳은 아님.

내가 밑에서도 얘기했지만, 우리가 보는 스포츠는 결국 경쟁이고, 이기는쪽은 웃지만 지는쪽은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니까. 우리가 그것에 몰입하는 만큼이나 사랑도 커지고, 증오도 커지는건 단순히 축구라는 스포츠 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자체가 그렇게 돌아가기도 함. 물론 이것도 사람마다 결국 성향과 환경에 따라 제각각이라

결국 정답은 없음.

우리가 흔히 듣거나 보는말중에 하나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라" 임.

근데 재밌는건 사람이라서 항상 이성을 갈구하지만, 감성적인 선택을 하게되는 결과를 흔하게 볼수도 있음.

밑에 글썼던 횽 말대로 분노에 사로잡혀 사람을 치는건 좋은 행위도 아님. 근데 항상 사람은 좋은 선택만

하지는 않더라...  주제는 축구장이지만, 사실 내가 밑에서 언급했듯이 간단하게 얘기하면 결국 이것도 사회야.

그냥 우리 간단하게 시위현장을 생각해보자고, 시위/집회를 하게되면 경찰이 와서 일종의 에스코트를 제공함.

결국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이니까. 그렇듯 축구장에서도 만약의 사태를 막기위해서

충돌할수 있는 여지가 0.0001%라도 된다면 차단하는게 맞는거지. 왜냐면 사고가 발생하면 결국 구단 그리고

우리의 사회에선 국가가 관중보호조치 or 국민보호조치를 제대로 하지못한 책임을 부담해야되니까.

뭐 여기까지는 그냥 내 개인적 개소리 한번 지껄여봤음..

나와 다른 의견의 횽들도 존중하고, 이해함. 

그리고 다른것보다 그냥 이 문제로 서로 같은 팀 팬들끼리 증오하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