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게 현실이라 그런가 싶어

자꾸 도배 하는거 같아서 미안하고 일단

한국에서 한국사람이 프로축구 선수를 직업으로 갖는건 존나 힘들겠단 생각이 먼저 들었고

우리팀만 봐도 선수가 지난시즌 거의 풀경기 풀타임 뛰면서 국대도 다녀오고 했지만 연봉인상엔 부담을 느낀다는 팀인데

무엇을 위해 축구를 했나 존나 회의감만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허탈 하겠지 이정도로 했는데 인상이 부담스럽다라..

근데 이걸 한발짝 뒤에서 물러나 생각해 보면

구단이 돈을 병신같이 헛으로 쓴다 해도

일단 구조가 팀이 축구를 잘한다고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니라 그런건가 싶네

일반 회사에선 업무를 잘하고 성과를 내면 회사가 잘되고 돈을 버니까 잘하는 직원 승진시키고 월급 올려주는게 맞는데

이놈의 축구팀은 아챔 나가지 않는이상 5위를 하나 10위를 하나 버는돈에선 차이 없는데

선수가 잘했다고 구단에 돈을 버는게 아니라서 그런 노고는 구단입장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나 싶어

다들 알듯 이 구단은 우승할 생각도 없는 윗선 인물들이 운영하는 팀인지라 오히려 이렇게 이기제 처럼 잘해서 국대가면 돈 더 줘야 하니까 싫어 할수도 있고

축구를 잘한다고 돈을 버는게 아니라면

있는 돈이라도 현명하게 잘 쓸 궁리를 해야 하는데

돈은 진짜 ㅂㅅ같이 존나 못쓰고

에휴. 한숨만 나오네 어제오늘

빨리 기분전환 거리좀 제공해봐 구단아

예를 들면

이기제 2년 연장 오피셜 이라든지

아니면 

이기제 2+1 연장 오피셜 이라든지

그것도 아니면

가브리엘 아발라스 그 파라과이국대 영입 오피셜 이라든지

둘다면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