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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유럽 2부 리그 득점왕이란건 어쩌면 별거 아닌게 아닐까?

폭주기관차
600 9

하루를 마무리하며 문뜩 든 생각인데


내가 봤을땐 지금 수비조직력 정도면 리그 상위권이라도 봐도 무방하고 미드진 또한 상위권은 되는 것 같단 말이지.

 부상자들도 속속들이 돌아오고 있고.


문제는 마무리인데... 건희 아웃되고 나서 아무리봐도 골 넣을 친구가 없단말이지...


그래서 데려온게 덴마크 2부리그 득점왕인데...

우리가 그로닝 처음올 때 아무리 2부리그라곤 하지만 득점왕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데 굉장한 기대를 했잖어.


근데 사실 유럽 2부리그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은 별로 중요치 않았던 것 같아. 


왜냐하면 오랜만에 웃긴 축구 스페셜 보는데 13억인민좌절슛의 주인공 동팡저우가 나왔더라고. 

그래서 얘도 추억이네 하고 넘어가려는데 내 기억에는 얘가 어디 네덜란든가 벨기엔가 2부에서 득점왕했던거로 기억하거든?(검색해보니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득점왕 했다고 함)


근데 얘 맨유에서는 자리도 못잡고 이후 다른 팀가서도 죽쒔잖아.

물론 당시 맨유가 호로날강두와 루니 같이 엄청난 공격진이 있었기에 자리잡기 쉽지 않았겠지만서도...


이런거 보면 우리가 그렇게 조롱하고 놀리는 동팡저우도 유럽 2부리그 득점왕을 할 정도라면...

어쩌면 유럽 5대 리그를 제외한 유럽 리그의 2부 득점왕은 그닥 중요한 감투가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우리 스카우터들이 이 감투에 홀려서 데려온건 아닌가 의문이 들기도 하고...


그로닝을 가만히 보다보면 굉장히 기본기가 부족해 보여. 간단한 패스도 안되고 볼 컨트롤도 그렇고...물론 아마추어 조축맨인 내가 프로를 판단한다는 건 말도 안되고... 한국 적응에도 시간을 줘야하니... 어떻게 보면 이렇게 부진한게 이해가기도 하지만...이적료와 연봉을 생각하면 또 아쉽기도하고...


에혀 걍 생각나서 적어봄.

산토스 나탄이가 너무 그립당...

조동건마저 그리움... 굴삭기 하태균도...

폭주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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