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경기 아쉽지만 난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냉정하게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 보여주기도 했고,

경기 초반 최용수가 준비 잘해왔다고 느꼈거든.

근데 30분만에 교체 카드 준비하면서 전술적인 변화도 빨리 가져가고(이전 감독이었으면 시작 전술 70분까지 했을 듯)

쓰리백, 포백 전환도 유기적이고 빨랐던 점에서 확실히 전술적으로 유연했기 때문에 무라도 캤다고 봐. 초반엔 진짜 지는 줄...

다만 아쉬운 점은 75분 이후 중원에서 눈에 띄게 기동력이 떨어졌는데, 현묵이 교체 타이밍이 늦는 점? 병근쌤 체제에서 현묵이는 완전 로테 및 후반 교체 용, 그리고 중원보다는 윙 자리에 넣으려는 것 같은데 사리치 한석종 강현묵 중원에 정승원 윙도 한번 써 봤으면 해.

진우에 비해 승우는 좀 아쉬운 느낌이 있어서...

형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