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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알고 있는 수원 맛집 풀어봄 슬슬 직관도 자유로이 할때니,,

아니그게아니고 아니그게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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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안녕🖐 오늘 월간보고도 일찍이 마쳤고,, 오랜만에 내가 자주 가는 맛집을 좀 추천해볼까해

기억할런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베스트게시글 있던 시절에 맛집 글 올렸다 베스트글 된적도 있는데

각설하고,,, 차근차근 써봄 일단 요즘은 음식사진을 잘 안찍어서 글 중심이라는 거 양해해줭^.~


글쓰기 앞서,,, 입맛은 지극히 주관적이니 내 입맛≠형들 입맛이고 다르다고 글쓴이 맛알못이라고는 놀리지 말자~!

지역구로 나누어서 소개할겡ㅎ


<<장안구>>


1. 율전동 버터랏츠(크루아상) : 우리 사무실 근처라 가끔 가는데 크루아상 맛집으로 유명함. 월요일 휴무고 울 팀 사람들은 레몬크림 크로아상 좋아하더라 개당 3천원대


2. 천천동 천포(해물요리) : 나 여기 거의 분기마다 간다,, 어쩔 땐 2주에 한 번 가니까 종업원 분이 알아보더라고;;ㅎ 여하튼 낙지코스 요리가 메인이긴 한데 계절마다 쭈꾸미/오징어/새우/굴 이렇게 코스요리 함 코스요리는 대략 6.9만원이고 4인으로 충분해~ 볶음, 전, 물회, 샤브샤브, 무침 등등 재료에 따라 코스 구성은 다르구 개인적으로 여름 오징어 코스 개추천함 네 개 중에 젤 좋음


3. 조원동 뉴욕찐스베이글(베이글) : 여기 모르는 사람 많게 해주라 제발..... 오픈 한지 얼마 안됐는데 장사 개잘되는 베이글 맛집임. 베이글 맛있긴 한데 가격이 너무 착함. 일찍이 재료 소진되어서 일찍 마감하는 경우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에브리띵 베이글 개추천!!!!! 가격대는 990원에서 2000원


4. 송죽동 태능숯불갈(양념갈비) : 여기 꽤 유명한거 같은데 나 최근에 처음 가봄..ㅋㅋㅋ반찬 하나 같이 정갈하고 고기도 괜찮더라고~ 가족 외식으로 괜춘할거 같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던듯


5. 조원동 시골보쌈&감자옹심이(보쌈) : 여기 보쌈 맛있음.. 맛있는데 좀 비싼 편임.. 내가 알기로 사당에 있는 게 본점이고 수원에 있는 건 분점이고 전신이 놀부보쌈임. 근데 놀부보쌈보다 더 맛있는게 함정... 근데 가격은 좀 사악하긴해... 


6. 송죽동 별미닭갈비(닭갈비) : 개인적으로 수원에서 닭갈비는 제일 잘하는 집이라 생각함. 근데 좀 매콤해.. 후추향이 강했던가 암튼 좀 강렬한(?) 매콤함 있는데 막 그렇다고 엄청 맵지는 않음. 기본으로 닭곰탕 주는데 난 그거 좋앙 ㅎ술안주로


7. 구운동 긴자참치(참치) : 나는 활어회는 진짜 지겹게 먹어서 요즘은 참치회를 즐겨 먹는 편인데.. 여기는 사실 배달로 알게 된 집인데 참치 괜찮더라고. 사장님 서비스도 괜찮고. 조만간 매장에서 먹어볼 생각임 ㅎ 


8. 송죽동 독도얼큰이냉면(냉면) : 여기도 배달로 알게된 맛집인데 ㅋㅋㅋ배달 냉면이 거기서 거기겠지 했는데 냉면 진짜 맛잇음ㅋㅋㅋ개인적으로 칡냉면 안조아하는데도 가끔 생각나서 자주 시켜먹는 편임ㅋㅋㅋ홀 운영도 하나방~ 긴자참치랑 코로나 펜데믹으로 알게된 나름 맛집ㅎ


9. 정자동 원조세꼬시(활어회) : 포차 느낌 나서 좋아라 하는 곳임..ㅋㅋ방어철때마다 생각 나는데 가격도 괜찮고~ 여기서 방어 위라는걸 처음 먹어봄ㅋㅋ회도 괜찮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해서 좋음... 위치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지리상 불편함을 커버할 정도라 생각함!


10. 천천동 설송원(망개떡) : 여긴 내 픽이라기보다 울 엄마 픽인데... 예전에 근처 병원 갔다가 팀원들 주려고 망개떡 하나씩 사갔는데 너무 맛있다구 명함달라고 할 정도더라구. 이바지 음식이나 답례 음식 할 형들 있으면 참고해


11. 정자동 할매떡볶이(분식) : 떡볶이 맛집인데 옛날떡볶이 그 맛 그대로임...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조금 멀리 했는데 그 새 가격 올렸넹; 근데 떡볶이는 증말 마싯엉

 

12. 정자동 목동돈까스(돈까스) : 포장 전문이고 시장에서 파는 그런 돈가스 느낌인데 종류별로 앵간한거 다 먹어봤는데 진짜 다 맛있어.. 울엄마 최애 생선가스집 나는 고추 들어가는 건 다 조아해서 매운고추롤가스 개추천



<<팔달구>>

1. 화서동 경기수산(활어회) : 내가 생각했을 때 밑반찬&회양 생각했을 때 가성비로는 수원에서 탑급이라 생각하는 곳.. 10년 째 다니고 있고... 자연산 대광어 들어온 날 가면 럭키한 날인거구~~ 전어철에 함 가보세요 한 4만원 이내로 낭낭하게 드실 수 있음


2. 화서동 삼부자봉평메밀(막국수) : 내 최애 막국수집.. 엄마가 좋아라해서 알게된 집인데 자가제면이고 들깨칼국수도 맛있고 메밀전병이 맛잇다 함.. 나는 맨날 막국수만 먹어서 ㅋㅋㅋ 여름되면 자주 가는 편임 서식지 근처라


3. 아주대 꼬꼬마을(탕수육) : 여기 내 최애 탕수육집ㅋㅋㅋㅋㅋㅋ내가 탕수육이 하얀거 까만거보다 빨간거.. 그니까 케찹들어가는 거 좋아하는데 요새 그런 집 찾기 힘든데... 어떻게 찾아낸 집임... 서식지랑 거리가 되어서 포장 자주하는 편인데 식어도 존맛임... 치킨은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걍 탕수육 내 최애야... 아주대 근처에 꼬꼬마을이 두개 같은데 '꼬꼬마을 아주대점'이라 검색해야 함


4. 수원역 대가(민속주점) : 솔직히 우리 나이대 되면 수원역 잘 안가지만.. 그래도 여전히 수원역에서 약속들 많이 잡던데.. 때마다 추천해주는 집이긴 해. 민속주점인데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알아서 6시 반만 되도 웨이팅 생김.. 매운갈비찜, 감자전 맛집 


5. 화서역 조개랑해물(조개구이) : 수원이 조개구이집의 불모지라 그런지 인계동 이모네조개구이 거기만 생각나는데... 그 와중에 한 줄기 빛같은 조개구이집을 찾아냈도다.. 다른 데랑 다른 점이라고는 맥반석 위에 구워먹는거.. 근데 주변에 보면 대부분 조개찜 먹더라고 나는 조개구이만 먹는데.. 아 조개구이집 추천하는 김에 율전동 북한산조개구이도 괜춘함!


6. 북수동 백만불왕소금참숯구이(돼지구이) : 내가 여기 진짜 아무나 추천 안하는데... 형들이니까 한다.. 뭘 시키든 실망하지 않는 돼지고기구이 맛집이고 개인적으론 항정살+뒷고기 조합을 추천함. 기본으로 나오는 선지국도 유치회관 뺨 때릴 정도는 아니어도 그래도 견줄만하단 생각. 물론 리필도 가능. 제 정신으로 나온 적이 없음 여긴 갔다가... 그 직접 구워주고 차려주는 서비스 기대하는 형들이라면 가지 않는 걸 추천. 인원이 정말 최소 인원이라 어쩔 땐 이모님 혼자 일 보셔서 반찬 리필은 기본 난 고기 불판까지 간적도 있음ㅋㅋ


7. 팔달문 유동골뱅이(골뱅이) : 그 통조림 골뱅이말고 생골뱅이집이고... 남문에서 술마셨다 하면 2차로 가는 원픽 장소임. 뭐 이런 저런 채소 안더하고 심플하게 파채or오이만 들어간게 특징. 난 무침을 주로 먹는 편. 근데 기분탓인가 점점 술안주 추천해주는 느낌이네;


8. 행궁동 수원의아침(베이커리) : 그래서 빵을 추천한다 ㅎ 치아바타, 식빵 맛집. 우리 엄마는 여기 통식빵 부드러워서 좋아하고 나는 여기 올리브 치아바타 자주 먹는 편. 


<<권선구>>

1. 곡반정동 신대구막창(돼지막창) : 양념막창이랑 막창구이 먹었는데 괜춘하더라 ㅋㅋㅋ 원래 수원하믄 여윽씌 태영생막창이겠거늘... 여기도 괜찮더라고 밑반찬도 나름 잘 나오고~~ 냄새도 안나고 좋음 사장님 잘생김


2. 고색동 힐링생고기(돼지구이) : 여기는 봄/가을에 야장으로 한 번씩 가줘야 함... 돼지고기도 괜찮고 반찬도 잘 나오는 편~ 위치상 잘 모를법하고 찾기 좀 어렵긴 한데 분위기도 그렇고 음식도 괜찮아서 한 번쯤 가보면 좋을 거 같음! 지금이 딱임~~


3. 고색동 장모족발(족발) : 개인적으로 수원에서 족발로는 탑급 같긴 함... 매장 식사보다는 포장해서 먹는 게 더 좋을 거 같아~ 일찍이 재료 소진되는 집 같더라궁 나는 매번 5시 오픈런함..ㅋㅋ 여기도 벌써 알게된지 8년이넹


4. 호매실 고래포차(오징어회) : 여긴 내가 가본 곳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꼭 가겠다고 픽한 데임. 서식지랑 멀기도 하고 거기 사는 친구들도 몇 없어서 갈 기회가 없긴 한데 누가 먼저 다녀와서 오징어회랑 오징어통찜 먹고 후기 좀 써줘.. 예약 안하면 가기 힘들다네


<<영통구>>

1. 광교 스시이세이 (스시 오마카세) : 전남친이랑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간 곳이라 별로 추억하고 싶진 않지만 업장은 추억할만해서 소개함. 알만한 형들은 알겠지만 수원은 정말 스시야의 불모지임. 인계동에 있는 스시야도 가보고 광교 인근 스시야도 가봤지만 여기가 젤 괜춘하다 생각함. 가격 대비도 그렇긴 한데 기물도 장난 아니고 하나하나 센스가 좋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 유쾌하심! 나 갔다가 사케도 엄청 얻어먹었던....ㅡ0ㅡ;ㅋㅋㅋ 여하튼 영통에 본점이 있고 동탄, 광교에 분점 있음


2. 망포 블루핀튜나 (참치회) : 옆 동네에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 참치집이 있긴 하지만 한편으론 다른데 가보고 싶어 갔던 곳인데 업장도 깔끔하고 참치회도 괜춘하고 나름 괜찮았던 기억남. 분위기도 세련됨


3. 매탄동 운봉농장 (오리구이) : 여기도 뭐 빅버드 근처라 워낙 유명한 곳이라.. ㅎㅎ 오리로스 생각날 때 자주 가는 곳임. 큰 불판에 여러 채소랑 오리구이 먹는 게 인상적인 곳임 ㅇㅅㅇ




서식지랑 근무처랑 멀어질수록 추천하는 매장이 점점 줄어드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글이 살아 있을런지 모르겠는데 지난 번에 추천했던 곳이라든지 여기저기 지점 있는 곳, 이미 유명한 곳은 추천은 따로 안했어 ;ㅅ; 뭐 유치회관이나 포동이네, 키와마루아지, 돼지새마을본부 등등 요런데는 안했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입맛은 주관적이니~~~~!!! 태클은 사양하고 혹시라도 더 궁금한 곳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아는 선에서 친히 알려드림

그럼 20000★

아니그게아니고 아니그게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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