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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분노) 질 때 지더라도 억울한 부분은 없었으면

파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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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매치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경기를 보면서 있었던 일 몇 개 풀어봄


1. 축알못 와이프도 안다 (이동준, 박병진)

 - 우리 와이프 축구 룰 같은거 모름

 - 수원 살아서 수원삼성 축구 몇 번 보러다니다 보니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팬함

 - 수원 서울 전 시작 전에 이동준이 주심으로 나온 걸 보더니 "저 심판은 얼마 전에 수원 경기 심판하더니 또하네?"


>> 찾아봤더니 2021. 09. 18 (토) 매북전 주심이었고 양상민 선수가 문선민 다리 걸었다고 PK 줌 

     (다시보기를 봐도 액션이 보임)

     이 때 당시 와이프 曰 "문선민 안걸렸는데 왜 VAR 보고도 PK 줘?"



2. 수원 서울 경기가 끝나고 K리그에는 관심없는 웨스트햄 팬 친구의 연락

 - 웨스트햄 관련 칼럼을 잡지에 쓸 정도로 축구 지식이 있는 친구임

 - 공중파에서 중계해줘서 로아하면서 봤다고 함 (사실은 수원 져서 조롱할라고 전화함)

 - 수원 슛 왜 안 때리냐, 안 뛰냐, 정상빈 두고 뒷 공간에 안주고 왜 좌우로 뿌리냐 등등 비판 개 많이 함

 - 김건희 끌어안고 수비한 거 왜 PK안주냐고 물어보더니 그거 골 들어갔으면 2번째 골 안들어갔을 수도 있었을텐데 하고 아쉬워 함


>> K리그 안보는 친구도 수원이 심판때문에 피해보는 걸 알고 있음

     친구 曰 "강원전도 선수 착각해서 옐로카드 있는 선수 퇴장 줬다가 취소했다며 ㅋㅋ K리그 심판 수준"



투자도 없고 스쿼드도 개박살났고 전술도 뛰어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죽어라 뛰는 것도 아닌 팀 맞음

(그래서 보는 내내 답답하고 열 받고 짜증도 나고 왜 이 팀 팬하고 있나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님)


근데 적어도 경기를 보면서 심판 판정 때문에 피해보고 게임이 재미없어지는 건 없어야 하는거 아닌가?

어케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K리그를 안보는 사람도 심판 수준 떨어지는 걸로 지적할 수 있지...

파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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