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후반 시작할 때 무조건 교체해야됨

일단 힘 더 빠진건 북패 쪽일거임. 계속 압박하고 공격한걸 어찌어찌 잘 버텨낸건 다행임. 북패가 평소보다 라인을 1-2칸 정도 내리긴했는데, 그래도 라인이 높은편이라 오늘 우리가 롱패스로 계속 뒷공간을 노리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과 떨어진다는거임. 정상빈이 톱으로 나오긴했지만, 측면으로 빠져서 침투해주고 있어서 톱 자리가 좀 아쉬움. 김태환이 전반에 별로 좋은 것 같진 않아서 김태환빼고 김건희 넣어서 톱에 쓰고 정상빈을 그냥 오른쪽 측면에 쓰는게 어떨까싶음. 김건희가 중앙에서 1-2명 끌어주고 정상빈이나 김민우가 이너랩 해주는 장면 기대해봄.

오스마르가 다리가 길고 경험이 많더라도 속도는 느린편이라 잘만하면 좋은 장면 많이 만들 수 있을듯. (김건희 폼이 어느정도 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전반의 흐름이 이어지면 7-80분쯤 북패는 지동원 or 가브리엘 넣어서 롱볼 붙일텐데, 그 전에 무조건 선제골 넣어놔야함. 오늘 경기는 이제 무조건 선제골 싸움에 달렸음. 

제발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