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골드컵 마친 캐나다 대표 헨리, 수원삼성 복귀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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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하 감독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있는데 헨리가 8월 안으로는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면서 “자가격리를 해야하는지 상황도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골드컵에 3,4위전이 없다는 점이다. 4강에서 탈락한 캐나다는 이대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3,4위전이 있었다면 캐나다는 카타르와 한 경기를 더 소화해야 했다. 헨리를 골드컵으로 보내면서 수원삼성은 골드컵 소식에도 귀를 기울여야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헨리는 귀국한 뒤 2주간의 자가격리를 피할 수 없다. 수원삼성 관계자는 헨리에 관해 조금 더 정확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헨리가 골드컵은 마무리했지만 미국에서 아직 출발하지 않았다”면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 시간도 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자가격리 이후에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헨리가 수원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당장은 뛸 수가 없다”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