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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형님들= 오늘 패인 펙트 + 우리 3-5-2 전술에서 2중 1이 상당히 중요한 이유

[수원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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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 스트라이커, 크랙, CF, 공미 .. 뭐 여러가지로 불리는데 특히나 우리 전술에서는 정통 윙어가 없기때문에 이 1의 역할이 꽤나 큰데 이 위치에서 오늘 정상빈이 부상 당하기 전까지 상당히 잘해줬고 기성용을 압박하는데 있어서도 활동량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오버페이스로 인한 과도한 부하로 부상을 당했고 (이 위치는 계속해서 부상자 나오는중 ㅡ 한석희, 강현묵, 정상빈... 그만큼 중요한 위치)(유주안도 혹시 부상인가요?)


교체된 니콜라오는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랬지만 공격을 둘째치더라도.. 고승범과 함께 계속해서 기성용을 압박하고 묶어놔야 하는데 이 부분을 아예 안해주면서 결국 기성용은 센터서클 바로 앞까지 스멀스멀 올라왔고 결국 중거리로 한방 먹었죠.

이 부분이 박건하 감독도 크게 실망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뇌피셜입니다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제리치를 넣었는데 제리치, 김건희 투톱은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정통 타겟형 스트라이커 제리치 들어가는 순간 경기는 자연스럽게 롱볼 뻥축구가 되며 템포 자체가 너무나 루즈해지고 확률 떨어지는 공격으로 선수들 발 마저 무거워 보여집니다.


근데 이 부분에서 만약 제리치, 정상빈 이었다면? 아마도 다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김건희가 크랙 역할을 하기에는 민첩하지 못하고 발밑 기술이나 드리블, 스피드도 떨어지는게 사실이니깐요.


결국 오늘 역전골은 우리가 전반 중후반 까지 잘하던 정통 원톱 김건희 + 빠르고 민첩한 크랙유형 정상빈  ㅡ 이 전술의 역으로 당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홍준호 + 박정빈.......


그만큼 제가 봤을때 우리 3-5-2 전술에서 2중 이 1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 1의 크랙유형이 상대 수비진과 미드진 사이 그 공간을 휘저어 놔야 나머지 고승범, 김민우, 김태환, 이기제 까지 모두 살아나며 전술의 창의성과 생동감, 활기가 보여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1의 자리에서 계속 부상자가 나오고 있고 (역할이 큰 위치만큼 부하도 큰거 같습니다) 니콜라오는 상당히 애매한 폼으로 실망스럽기만해서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수원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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