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코로나를 즐겨보자

코로나 시대로 인해 경기장 10%만 입장이 가능하고

육성 응원및 야유가 안되는 이 상황이 야속 하지만 

그래도 평생 축구를 보면서 처음으로 보게 되는 상황들이 한편으론 

재밌기도 하고 신선한 부분이 있는거 같더라구 ㅎㅎ

마치 테니스 경기처럼 조용한 경기속에 박수 소리만 나오고 

그로 인해 선수들의 육성 소리가 생생히 들리며

공을 차는 소리가 더 딱딱하게 들리기도 하고

엊그제 내가 앉은 자리 뒤에서 해설을 하는데

과거엔 해설 때문 이라도 경기를 다시 본적도 있는데 

해설이 그대로 들려서 마치 직관과 집관의 장점을 

최대한 합친 하이브리석 같은 느낌 이였고

참 여러모로 신선하면서도 나름 재밌는 상황인거 같더라구 

모 어떡하겠어 

코로나는 코로나고 우린 우리대로 상황을 최대한 즐기면 되는거지 ㅎㅎ

그래도 언능 끝나서

미친 응원소리와 함께

마음것 소리 지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