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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ACL] 박건하 감독, 주장 김민우 요코하마전 경기 후 기자회견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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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luewings.kr/news/873500

박건하 감독 “수원 팬들과 기쁨 나누고 싶다”


Q.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제 8강에 올랐다. 오늘 역전승을 거둔 소감은?

“사실 여기 오기 전에는 힘든 상황에서 출발했다. 첫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경기를 할 수록 발전하고 강해지는 걸 느끼고 있다. 오늘도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는데 우리 선수들이 이뤄냈다. 전반에는 요코하마의 압박과 스피드에 고전했다. 선수들이 몸이 무거웠던 것 같다. 전반을 끝나고 우리의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을 얘기했다. 어차피 0-1이든 0-2든 지는 거니까 자신 있게 우리의 경기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특히 밤늦게까지 우리를 응원해준 수원삼성 팬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Q. 지난 고베전처럼 오늘도 후반전이 강했다. 무슨 비밀이 있나?

“특별한 비결보다는 그만큼 우리 선수들이 정신적, 체력적으로 잘 준비돼있다. 상대가 체력적으로 떨어질 때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 같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하나의 팀이 돼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Q. 8강전에서는 누굴 상대하고 싶나?

“어느 팀을 만나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겠다. K리그의 2개 팀이 올라와있는데, 이왕이면 지금이 아니라 좀더 높은 곳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Q. 대역전승을 거둔 소감은.

“먼저 2경기 연속 MOM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선수들 덕분이다. 동료들 때문에 내가 좋은 모습과 플레이를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하프타임 때 감독님과 선수들이 우리의 경기를 보여주자고 했는데 이뤄내서 기쁘다.“


Q. 우리 수원삼성만 외국인 선수 없이 뛰고 있다. 국내 선수들로만 뛰는 게 동기부여가 되나?

“여기 올 때부터 외국인 선수들이 빠져 있었다. 외국인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약체라는 평가를 받은 게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한 발 더 뛰고, 소통이 잘되는 부분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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