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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주어진 시간에 성과, 또는 가능성을 보이지 못했다면 더 이상 기회는 특권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믿고쓰는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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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시간은 1개월뿐이다. 주 대행은 이 감독이 사퇴한 시점으로부터 60일이 되는 9월 14일까지만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 그럼에도 수원은 새 감독 선임에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언론에 몇 차례 보도 됐듯이 감독 선임에 대해 투트랙 전략으로 임하고 있다. 주승진 대행의 P급 지도자 라이선스 수강 대상 여부를 기다리면서, 몇몇 차기 감독 후보군을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물론 주승진 대행의 P급 통과 여부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

지난 1개월의 결과를 보면 '왜 주승진 대행을 기다리는가'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수원이 오랫동안 주 대행을 지도자로서 성장시켰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스팀 내에서 해당하는 이야기다. 수원이 이임생 감독에게 그랬던 것처럼 프로의 세계는 더 냉정해야 한다. 주어진 시간에 성과, 또는 가능성을 보이지 못했다면 더 이상 기회는 특권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수원에 남은 1개월이 골든타임이다. 지난 1개월의 성적을 두고 희망을 찾았다고 하면, 수원의 진단력은 빵점에 가깝다. 만약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면, 남은 1개월 동안이라도 더욱 적극적으로 적합한 수장을 찾아야 한다. '올해 강등은 면하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수원은 미래가 없는 팀으로 전락하고 만다.

믿고쓰는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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