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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중증의 암기말환자같다.

필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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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암기말이실 때 그 눈빛은 세상을 포기한 느낌이었음
요즘 서정원도 그렇고 선수들 눈빛도 그렇고 패배주의에 짓눌려 의욕이 없어 보임.
이게 어디서 본 느낌이냐면 2000년 대한민국 국대가 그랬음.
월드컵은 2년 남았지
팀은 소집될 때마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허정무는 그때도 욕먹었지
희망이 없는 팀이고 월드컵은 일본잔치고 우린 일본 들러리라고 자조했다.
그때 감독을 교체한게 신의 한수가 된거지
그것도 작심하고 외국인 그것도 명망이 높은 감독으로 히딩크가.
칼스버그컵부터 대회 시작전 마지막 평가전인 프랑스전에 이르기 까지 한국 국대는 일종의 클럽으로서 리빌딩했다고 보면된다.
서정원, 고종수, 이동국등 신구를 막론하고 당연히 주전인 선수들이빠졌지.
2000년 한국 국대처럼 수원도 그런데 여기서 감독 교체 안하면 안된다. 클럽이 제정신 차리고 리빌딩 작업에 전인원이 민주적으로 참여해야함.
감독... 진짜 감독에 투자해야한다.
난 현실성 여부를 떠나서 이제 슬슬 외국인 지도자가 맡아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함.
딱히 콩테같은 명장을 데려오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감독직에 열망이 높은, 지금 수원에 어떤것을 보충해주고 미래를 위한 리더쉽을 발휘해줄지 그걸 열심히 찾자는 거다.
진짜로 팀을 강력하게 지휘해줄 그런 감독이 필요한거다..

필리포프
18 Lv. 30328/324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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