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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일반인 친구가 홍콩 직관 가서 느낀 평점

파랑새
499 11 1

축구는 좋아하지만 수원팬은 아닌 일반인 친구가 냉정하게 



평가 해줬는데요. 팬심 빼고 보면 나름 공감가는게 있어서



적어봅니다. 수원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신화용 : 사실 특별히 활약한것은 없었지만 요즘 대세인 긴 골킥으로 냅다 차는게 아닌



짧은 빌드업이 좋아보였다고 하네요.



 



양상민 : 수비가 후반 막판 빼곤 불안한게 없었는지 언급이 없었네요 무난



 



조원희 : 위건에서 뛰던 그 조원희냐면서 놀라더니 빌드업 좋아보인다. 근데 고승범이 너무 단조롭다.



 



곽광선 : 유일하게 혹평했던 3명중에 한명, 텐백쓰는 팀 상대로 의미 없는 볼돌리기만 한다고 답답해 함 (주변에서도 벌려! 크로스! 하는데 뒤로 빼니까 짜증이 여기저기서 들리더라구요)



 



김민우 : 이번에 국대 뽑혀서 기대하고 봤다고 하는데 사실 큰 활약은 없었고 빌드업 자체가 오른쪽 조원희에서만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부각은 덜 되었다고 하네요



 



고승범 : 혹평 3인방 중 2번째, 전반전 좀 지켜보다가 저에게 형 22번 원래 윙백 맞아?



라고 바로 물어보더라구요. U-23카드로써 키우는 애라고 원래 주포는 아니다 하니 윙백을 하기에 스피드는 좋은데 라인을 못타고 시야가 좁다고 하네요. 얼굴도 잘생겨서 백지훈 같은 느낌이라고 하네요 공미로 키우는게 나을꺼 같다고 함.



 



다미르 : 호평했던 선수 중에서도 으뜸. 첫 아웃프런트 패스 보자마자 바로 형 오늘 MOM 쟤라고 쟤 언제부터 수원에 있었냐며 빵창이라는 다른 스타일이라고 좋아했네요.



 



최성근 : 호평했던 선수, 계속 의미없는 뺑뺑이 하는 선수들 중에서 그나마 전진패스 하고 중거리 떄리는 선수라고 좋아하네요, 후반 오른쪽윙백으로 가고 나서 조원희 빌드업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모습 보고 22번 보다가 25번 보니 사이다라고 하네요



 



서정진 : 전반에만 2번인가 넘어지고, 연계도 안되고 매북전 짤까지 페북에서 봤는지 혹평했던 3인방 중 3번째가 되었네요.



 



산토스 : 전반 유일하게 원투패스, 전진패스 시도하지만 올라가라고 손짓 해줘도 안올라가는 고승범, 서정진 등 때문에 연계 안되서 10번 혼자 축구 하냐고 전반내내 불쌍하다고 하더라구요, 빨리 염나탄 나와야 산토스가 살꺼라며...ㅎ



 



박기동 : 텐백상대로 빌드업을 안하고 볼돌리기만 하니까 오죽 답답하면 중앙까지 내려와서 공받는다고 박기동 욕보다는 곽광선 서정진 고승범만 극딜을 하네요..



 



조나탄 : 역시 결국 조나탄이네, 막판에 놓친건 다미르 패스가 이상했다. 골 넣고 후에 서포터 상대로 텐션 올리는 제스처 하니까 스타긴 스타네 골넣고 저런거 하니까 존멋이네



 



염기훈 : 형 결국 수원은 염기훈이네 염기훈 들어오니 분위기가 바뀌고 패스 질이 다르네... / 그치? 염갓이야 !!! / 근데 언제까지 염기훈팀할꺼야? /..... 그러게....



 



이용래 : 시간이 없어서 평가를 못했네요



 



 



끝나고 오면서 얘기 하는데



요즘 제주애들은 중거리 빵빵 때리던데 왜 수원은 맨날 사이드 벌리기만



하냐는데 뭔가 할말은 없었네요... ㅠ



 



TV중계로 보신분들은 홍콩전 어떻게 보셨나요?



어떤선수가 인상이 깊었나요?

IMG_2127.JPG

파랑새
1 Lv. 223/3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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