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종우선수가 조금 자신감을 찿았으면 좋겠네요

음...요즘 많은 비판의소리를 듣는선수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도 기대를 하는선수중에 한명인데....

(18시즌 종우마킹도 했었고...)

예전에 수원경기가없던날 집에서 가까운 공설운동장가서

수원FC임대시절 경기를 본적이있는데 인상에 참 남더라구요

틀림없이 우리팀에 오면 중원에 힘이되줄선수라고 생각이들었고...

17시즌 상반기때는 그 기대에 어느정도 부응하는 좋은모습이 보였었죠

18시즌도 사리치오기전까진 거의 그나마 팀에서 전진이 가능한 중미이기도했고...

이번시즌 종우는...제가 봐오고 기대한 장점이 없어진 모습이였습니다

괜찮은 탈압박이나 약한듯하지만 꽤 한방이 있던 중거리슛이라던가 전진패스라던가...

오늘 오랜만에 선발인만큼 유심히 지켜봤는데

그래도 올시즌경기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안정적으로 하더라구요

본인도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보이기도했고...

막바지에 기회를 날리고나서 위축되는 표정이 벤치석에도 훤히보일만큼 어찌나 안쓰럽던지...

올해 유난히 좀 위축된모습이 많이 보여서 좀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심리적으로 위축이되다보니 

어떤 모험적인 플레이를 하려다가도

주저하는모습도많이보이고 잔실수도 그만큼 더 늘어나고 그런거겠죠..

안토니스가 돌아오기전까지 거의 유일한 중원에서 게임을 공격적으로 풀어줘야하는 중미선수인데..

최성근선수는 정말 늘 볼때마다 고맙고 안타까울정도로 미친듯이 뛰어주고있고...

오늘도 벤치석에서 보고있는데 온갖 욕먹는걸 듣고있자니  개인적인 안타까움에 글을써봅니다

종우선수가 자신을 믿고 플레이했으면좋겠네요